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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43

[도쿄 아사쿠사] 유모차를 끌고 아사쿠사의 명소, 센소지(浅草寺)에 다녀오다. 우에노와 더불어 다이토구(台東区)에서 관광지로 잘 알려진 아사쿠사(浅草)에 위치한 절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침략을 당한 경우가 드물고 내부 싸움도 에도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어느정도 진정되어 유적지가 외세에 의해 불타버리거나 사라진 경우가 드물지만, 도쿄만 놓고 보면 역사적으로 간토 대지진과 태평양 전쟁으로 유적지라 할 것들은 거의 다 소실됐다고 보면 된다. 센소지도 마찬가지로 전부 소실된 것을 1960년에 들어서 재건한 것으로, 본당은 무려 콘크리트로 지었다. 아사쿠사(浅草)와 센소지(浅草寺)가 한자가 서로 같아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센소지의 "지(寺)"는 절이라는 뜻이므로 애초에 浅草(아사쿠사)-寺(절) 이렇게 보는 것인데, 센소지로 읽는 것이 맞다. 이러한 절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 2024. 3. 19.
[도쿄 아키하바라] 몬자야키를 먹어보자, 유카리(ゆかり) 오키나와에는 오코노미야키, 도쿄에는 몬자야키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전의 한 종류로 간사이 지방과 간토 지방의 차이가 분명함을 드러내는 문장이다.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의 공통점은 사실상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양배추를 제외하고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전분물에 양배추와 자기가 먹고 싶은 야채, 해산물을 넣고 철판위에 올려 구운 다음 가쓰오부시를 얹고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 오코노미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다. 이 둘의 차이는 전분물이 얼마나 묽냐의 차이이다. 오코노미야키는 전분이 더 많아 우리나라에서도 먹는 "전"과 거의 비슷하고, 몬자야키는 물이 많이 들어가 약간 덜 익은 모양새이다. 사실 몬자야키는 츠키시마 역 앞에 몬자야키 거리가 유명하고, 시부야에서도 스크램블스퀘어 .. 2024. 3. 19.
[도쿄 나리타, 케이세이우에노] 스카이라이너 구매와 교환, 사용방법까지, 궁금한 점은 댓글로(수정)! 우리나라에서 도쿄에 가는 방법은 나리타공항을 거쳐 가는 것과 하네다공항에서 바로 도쿄 아래지방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인천 - 나리타, 김포 - 하네다로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우리나라 국적기는 나리타 공항만 가며,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고자 하면, 일본 국적기가 회항하는 것을 타야하기에 시간대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나리타공항에서는 게이세이우에노(京成上野, 독음은 케이세이(けいせい)인데, 한국어로는 보통 게이세이로 표기되어 있다.)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약 50분이면 우에노공원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 나리타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여행계획을 짜는 데에는 더 수월하다. 또한 예매가 가능하므로 안정적인 계획을 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카이라이너 예약 구매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은.. 2024. 3. 18.
[도쿄 아사쿠사(浅草)]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전망대 아사쿠사(浅草)는 간토 대지진에서도 살아남은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그나마 “아 여긴 외국인들 대놓고 오라고 만든 곳이구나.”라고 느껴지는 곳으로, 센소지와 그 앞의 상점가(나카미세도리, 仲見世商店街)가 유명하고 근처에 스카이트리가 있다. 센소지의 정문 가미나리몬(雷門) 앞에는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가 있다.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들의 역사 등을 소개해준다. 건물이 특이하게 생겨, 가미나리몬에서 보면 모를 수가 없으며, 총 8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수유실도 있으며, 6층에서는 음식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도 존재하므로, 아이가 있어도 충분히 안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8층에 위치한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전망대이다... 2024. 3. 17.
[도쿄 아키하바라] 커리&카페 사마(curry & cafe SAMA) 카레는 일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이다. 최초로 레토르트 카레를 만들었고,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커리” 보다 “카레”가 익숙할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일본식이 아닌 인도식으로 조리하는 데도 말이다. 발음은 일본식이지만 음식은 다른... 그래서 더 일본식으로 다가오는 카레요리를 먹으러 아키하바라 근처 카레집을 찾았다.사마 커리집은 아키하바라역에서도 조금 거리가 있는 지요다구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일본의 수도답게 어떤 음식점을 가도 한국인보다 일본인이 훨씬 많았다. 저녁 7시가 넘어서 도착했을 때에도 웨이팅이 3팀 정도 있었으며, 우리가 나갈 때에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기다릴 때 테이블, 카운터 쪽 중 앉고 싶은 곳.. 2024. 3. 16.
[도쿄 시부야] 7살 아이와 다녀 온 시부야스카이 전망대 후기 각종 SNS 등을 통해 핫했던 시부야스카이에 다녀왔다. 찾아가는 방법은 시부야역에 내리기만 해도 도저히 모를 수가 없게 사람들이 모여있기도 하고, 전용 엘리베이터에 그 앞에서 직원 한 명이 항상 상주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예약 방법과 야경에 대한 소회를 남기는 것으로 포스팅을 짧게 끝내고자 한다. 보통 일본 여행시 필요한 티켓이나 입장권은 클룩을 통해 대행구매하면 문제가 없다. 다만, 가격은 구매대행비를 포함하므로 몇 백 원 정도 더 비싸다. 하지만 한글로 아무런 문제 없이 구매한다는 장점이 있으니 클룩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스카이라이너는 그냥 공홈에서, 시부야스카이는 클룩으로 구매했다. ▼ ▼ ▼ https://www.klook.com/ko/activity/70672-s..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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