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도쿄 나리타, 케이세이우에노] 스카이라이너 구매와 교환, 사용방법까지, 궁금한 점은 댓글로(수정)!

by KatioO 2024. 3. 18.
728x90

우리나라에서 도쿄에 가는 방법은 나리타공항을 거쳐 가는 것과 하네다공항에서 바로 도쿄 아래지방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인천 - 나리타, 김포 - 하네다로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우리나라 국적기는 나리타 공항만 가며,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고자 하면, 일본 국적기가 회항하는 것을 타야하기에 시간대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나리타공항에서는 게이세이우에노(京成上野, 독음은 케이세이(けいせい)인데, 한국어로는 보통 게이세이로 표기되어 있다.)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약 50분이면 우에노공원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 나리타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여행계획을 짜는 데에는 더 수월하다. 또한 예매가 가능하므로 안정적인 계획을 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728x90

 

스카이라이너 예약 구매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은 아마 클룩일 것이다. 일본 여행 관련해서는 어지간하면 클룩에 모든 것이 다 있다. 어차피 내리는 곳도 우에노/닛포리가 전부이니 어려울 것은 없다. 아래 링크로 갈 수 없다면, 클룩에서 스카이라이너라고 검색하자.

클룩 홈페이지 링크

오늘 가고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 왕복 티켓을 구매할 것이다. 편도로 방향을 달리해서 두 개를 사도 되고, 왕복으로 한번에 구매해도 된다. 다만 왕복표는 우에노로 가는 표만 사고 돌아오는 표는 프리티켓으로 주는 상품이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자. 또한, 이런 방식은 공홈에서 구매해도 마찬가지이므로 특별히 문제될 일은 없다.

우리는 공홈에서 구매했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처음으로 알았다. 모바일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e-ticket/ko/

 

Skyliner e-ticket

본 사이트에서는 나리타 공항과 도심을 최단 36분에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의 할인 티켓이나 세트 티켓을 온라인으로 사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Skyliner Discount Ticket 나리타공항과 우에노역간

www.keisei.co.jp

위는 스카이라이너만, 아래는 도쿄패스랑 묶어서 구매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하철을 파스모로 다닐 예정이었으므로 위의 상품을 구매했다. 클룩이랑 방식은 모두 똑같다. 편도, 왕복을 선택하며, 왕복이면 출발지는 공항, 도착지는 우에노/닛포리 중 하나로 고정된다. 외국인은 아마 2,3터미널에서 모두 내릴 것이므로 출발지는 나리타 2,3터미널 도착지는 우에노, 닛포리 중 편한 곳으로 선택하여 구매하자.

몇가지 팁을 알리자면
1. 우에노는 우에노역(上野駅)이 아닌 게이세이우에노역(京成上野駅)이다. 케이세이회사가 운영하는 것이기에, 신칸센도 아니고, JR도 아니라서 우에노역을 통해서 갈 수가 없다. 돌아올 때도 이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우에노역에서 내려서 완전히 역을 나와 게이세이우에노역으로 걸어가야 한다. 위치는 가깝게 있다.
2. 클룩으로 구매하나, 공홈으로 구매하나 가격을 동일하다. 클룩 구매 역시 당일 엔화가격에 따라 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굳이 따지지 말고 아무거나 편한 걸로 구매하자. 클룩에서 판매하는 콤보상품은 별로 효율적인 것은 없고 팀랩을 간다면 묶어서 사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필자는 팀랩 자체를 추천하지 않는다.


 

공항에서 우에노로

우선 공항에서 내리면 2터미널 또는 3터미널에서 시작하는데, 스카이라이너는 2터미널 근처에 있다. 3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가는 노란색 버스가 상시 운행 중이므로 가는 건 어렵지 않다. 기억할 것은 돌아가는 것은 역순이므로 3터미널로 가서 귀국해야 한다면 이 버스를 타고 2에서 3터미널로 가는 시간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2터미널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서 표를 준비하도록 하자. 클룩은 바우처에 있을 것이고 공홈으로 구매한 사람은 메일에 QR코드만 떡하니 있는 사진 하나를 받았을 것이다. 이곳에서 마음이 바뀌어 도착역을 비꾸고 싶다면 바꿀 수도 있다. 그러니 여행 일정을 짜는 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하로 내려가면 인포메이션 센터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자신이 구매한 바우처, QR을 보여주면 표로 바꾸어준다. 왕복으로 구매한 사람은 당일 나리타→우에노로 가는 표 1장과 프리티켓 1장을 줄 것이다. 프리티켓은 오는 날 역방향 표로 바꾸어주는 교환권이다. 타는 방법은 우리나라 KTX, SRT타는 것과 동일하다. 플랫폼 번호로 가서 몇호차 몇번좌석인지 보고 타면 된다. QR코드는 스크린샷으로 주어도 무방하다.


우에노에서 공항으로

위에 있는 팁들 그대로이다. 우선 구글로 봤던 시간 대비 여유롭게 최소 30분이 필요하다. 이유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에노역과 게이세키우에노역은 서로 다르고, 지하철을 타고 우에노역을 왔다면 역에서 나온 뒤 다시 게이세이우에노역으로 가야하는 시간 + 스카이라이너 프리티켓 교환 + 2터미널에서 3터미널로 이동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2터미널로 가면 상관없다.)

우에노역에서 내려서 우에노공원(上野公園) 정문 방향으로 가면 스카이라이너라고 쓰여있는 역이 보인다. 교환권을 준비해서 승차권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하자.

입구에 친절하게도 위와 같은 프리티켓은 들어갈 수 없으니 교환하고 오라고 쓰여 있다. 정상적인 티켓이라면 이미 좌석이 정해진 티켓이므로, 위와 같이 유효기간(〜まで有効) 없다. 또한 도착지와 좌석이 정해져 있다. 스카이라이너는 전석 지정석으로 운행되므로 오사카에서 타는 하루카특급열차와는 조금 다르다. (하루카는 특정 차량이 자유석이다.)

이렇게 나루타공항(成田空港)으로 간다는 것과 좌석(座席)이 적혀 있으면 제대로 교환한 것이 맞다.

웬만하면 휴대폰으로 블로그를 하고 있으므로, 궁금한 점을 댓글로 적으면, 아는 한에서는 바로 답변할 것이다.

 

게이세이우에노역(京成上野駅)의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maps.app.goo.gl/Wc8cZRzjJ2Za6FUDA?g_st=ic

 

게이세이우에노 · 4.0★(593) · 기차역

1 Uenokōen, Taito City, Tokyo 110-0007 일본

maps.googl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