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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3장 방랑자의 책 - 암흑의 빛에 잡혀간 베르더족을 구하자, 노노윌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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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보스전 시작
분명 베르더족을 잡아간 암흑의 빛을 쫓아내고 왔는데, 마을을 또 침입해있는 암흑의 빛
확실히 무언가 기운이 남다른 마법사가 한 명 있다.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노노윌
베르더 족을 상대로 실험을 하던 건 이 사람인가보다
인체와 결정석이 조화를 이뤄서 내는 아름답고 우아한 소리라니...
베르더족과 결정석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 베르더족을 잡아가고 있던 암흑의 빛. 이제야 암흑의 빛이 베르더족을 노리고 있는 이유가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격한 반응을 보이는 한 베르더 무녀... 대장은 저 무녀를 반드시 데리고 가려고 한다.
전투 시작
본대는 노노윌과 릴리윌로 나뉘어 올라간다.
올라가면 모닥불이 있는 곳에서 두 부대가 본격적으로 합류한 뒤 마법사를 향해 올라가게 된다.
등장했을 때의 포스치고는 너무 약한 대장님...
이렇게 대장을 처치하면
갑자기 무녀 옆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대장
이상한 몬스터 2개를 소환하고는 무녀를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일정한 대미지를 받으면 새끼 한마리를 옆에 생성한다. 그렇게 적을 모두 처치하면 전투 종료
노노윌과 릴리윌이 산 위에서 만나 대화를 시작한다
격랑성 내전으로 조금 숨이 트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왕실군의 경계에서 벗어나게 된 암흑의 빛이 매섭게 다가오게 됐다
이제야 격랑성 내전의 일을 알게 된 노노윌
결국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노노윌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 릴리윌. 타인에 의해 지켜진 평화는 결국 그 타인에 의해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이제 베르더인은 변해야 한다. 노노윌은 이를 기회로 삼고 싶다.
노노윌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3-17. 한번도 베르더 산맥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노노윌
베르더인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릴리윌과 같은 강함과 성숙함을 노노윌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니 당연히 릴리윌이 부족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는 것을 노노윌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조용히 떠나려는 노노윌
수동적으로만 대응한 결과는 방금전까지도 무녀 한 명을 뺏기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이제 베르더인은 바뀔 때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노노윌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고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릴리윌. 변화의 기회는 노노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노윌의 여정이 걱정이 된다. 우리에게 검을 들이밀던 세력을 만나더라도 밖으로 나가면 이에 대응하지 않고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여기서는 베르더 산맥과 선조의 힘으로 살아남았지만 밖에서는 홀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노노윌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릴리윌을 뒤로 하고
노노윌은 이제 베르타 산맥을 떠나 밖으로 나선다. 베르더족의 대변혁의 길을 찾기 위해
갑자기 제 4의 벽을 뚫고 나오는 노노윌, 동요 하나를 들려준다
달의 그림자는 추억을 비추지
우리가 남긴 추억에 색을 더할 수는 없네
희미한 별빛은 우리의 미래를 비춰주지
하지만 별빛을 손에 쥘 수는 없네
우리의 발 아래로 시냇물이 조용히 흐르지
우리가 노를 저어 보아도
작은 배는 천천히 먼 곳을 향하네
<내가 들은 일본어 원문>
月かげ清か,うかぶ昔の面影よ (청명한 달그림자, 떠오르는 예전의 기억)
こんな筆では夜空に色を添えられない (이런 붓으로는 밤하늘에 색을 더할 수 없어)
繊弱の星が明日への道を照らしても (희미한 별은 내일로 가는 길을 비추어도)
この手の平を星の光は過ぎなける (손바닥을, 별빛은 지나가지 못하네)
この足下に小川静々流れ行き (발 밑으로 시냇물이 조용히 흘러가)
この手の中の会はひらひらこう描く (손 안에서 팔랑팔랑 그림을 그려)
今宵この船彼方へゆるゆる滑り出す (오늘 밤 이 배는 저편으로 느릿느릿 미끄러져 가네)
과거도 미래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현재는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가까운 미래를 대비한다
그렇다면 내가 가는 길은 어디로 향하고 있냐고?
それは秘密だ
3장의 방랑자의 책이라는 것은 방랑자가 된 노노윌이 기록한 책이다. 즉 지금 우리가 봐온 베르더족의 역사는 노노윌이 기억하고 있는 노노윌의 시선에서의 이야기
즉 그녀의 개인적인 시선에서의 기록이다 보니 역사라고는 할 수 없다는 야옹이
그렇게 묵시록으로 향한다
이번 카드는 "18. 달", 의미는 "불안, 혼돈"
베르더족은 과연 이 혼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렇게 베르더족의 999년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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