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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운명의 소용돌이 23주차 - 노병은 죽지 않는다(의뢰), 마지막을 준비하는 기사동맹군 노장 리스탄프

by KatioO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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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운명의 소용돌이 23주차 - 늑대의 왕 파칼, 파칼의 주변에는 언제나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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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차 시작할 때, 지난번에 맡겨놓았던 무기 보급을 위한 제작 주문이 완료되었다

대장간으로 가서 이를 건네주도록 하자

이와 같은 보상을 주는데 "기사 동맹 중급 제작 도면"은 후에 쓸 곳이 조금 있으니, 바로 지금 제작하지말고 놔두도록 하자


미뤄놓았던 의뢰 시작. [시험]노병은 죽지 않는다. 지난번 리스탄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의뢰이다

시작하자마자 왕실군 장교가 나와서는 기사 동맹 병사 두명을 보내버린다

보면 적들의 숫자도 숫자인데, 개개인이 모두 지금까지 만나왔던 병사들과는 달리 강한편이다. 특히 필자같이 처음부터 데리고 온 외부 캐릭터도 없이 파칼, 마이타 원툴로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어려운 스테이지일 것이다

 

오른쪽 빨간색 마킹이 된 왕실군 뒤로 리스탄프가 등장할 예정이니 참고

위의 감시자 속성의 병사를 따라갈 것인가, 아래 방패병, 장창병과 콤비를 이룰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이다. 빛의 기사는 성직자와 같은 부류라 공격을 하면서 주변에 힐을 주기 때문에 내가 관리할 필요가 줄어들지만, 밑의 병사들은 우리 캐릭터들 + 기사동맹군에게 힐을 주면서 공략을 해야한다. 아래쪽이 메인 부대라 적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배치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니, 빛의 기사 한명이라도 건져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위쪽에는 결정석 바구니가 있는데, 이를 공격하면

앞 3×3 지역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도 좋으니 위로 돌아가는 루트를 활용하도록 하자 

가능하다면 어차피 쓸 거 아래쪽 바구니도 처리해주면 좋다

드디어 등장한 리스탄프

왕실군에게 큰 소리로 사자후를 한번 날려주고 전투에 임한다. 단순히 목소리만 큰 게 아니라 정말 강력하다. 이제 리스탄프만 보조하면, 어려웠던 스테이지가 너무나도 쉽게 돌아갈 듯하다

뒤의 궁수보다 이 두 명의 암살자가 훨씬 골치가 아프다.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주자

아래쪽 기사동맹군은 본대에 의해 전멸...

그리고 아주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리스탄프! 한방에, 정예 장교를 처치

그런데 장교가 갑자기 "아무도 살아나갈 수 없다!" 고 외치면서 자폭을 해버린다. 그렇게 전사하게 된 리스탄프...

 

여기서 리스탄프가 전투 이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리스탄프가 장교를 공격하지 않게 해야 하므로, 2턴 안에 이 장교를 처치하면 된다. 잘 키운 침입자 계열(콜이나 노노윌 등)이 있다면 이동력을 이용해서 장교를 처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지만, 기본 플레이로는 생각보다 잡기가 까다로우니, 리스탄프를 살리는 것은 포기하도록 한다

리스탄프가 죽기 전 자신의 공격으로 뚫어놓은 향로 효과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캐릭터들을 향로 지역에 넣어두면

이 궁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향로 안에 있는 적은 단일 공격은 무조건 회피한다. 

내가 브레이커 용병을 사용하는 이유. 자리만 잘 잡으면 높은 대미지로 다수의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향로효과도 끝난 시점에는 이미 적들이 많이 줄어서 이제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장교 마법사만 빠르게 처리해주도록 하자

그렇게 마지막 적을 처치하고 전투 종료


리스탄프를 만났던 여관으로 돌아가보자. 그곳에는 여기사 클레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리스탄프는 결국 그렇게 전사하였다. 리스탄프가 남기고 간 향로 효과, 리스탄프가 처치한 장교. 그의 공적이 없었다면 방금의 전투는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그 자폭이 리스탄프가 아닌 누군가에게로 갔다면, 다른 기사동맹군 장교들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알고 있었나 보다. 이번 전투가 자신의 마지막 전투이고 그 곳에서 맹렬히 싸우고 산화할 것임을... 그래서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우리에게 자신이 평생 함께한 검을 우리에게 주라는 전언을 남기고 간 모양이다.

진짜 발지화 ㅡㅡ.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면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등으로 하면 되지... 야 너네 살리려고 전사한거야, 값진 죽음은 무슨 ㅡㅡ;;

그렇게 주고 간 무딘 검. 노장이 쓰던 검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착용하면 우선 느려진다. (속도 -100) 대신 물리공격력을 15%로 올려준다. 속도 스탯은 턴 순서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애초에 턴 순서가 느린 사람이 착용하면 거의 반작용 없이 사용하는 수준이고, 마이타가 착용해도 뭐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마이타는 추천하지 않는 것이, 마이타가 속도 스탯이 좋은 편이라 대체로 우리팀 1번 턴을 잡고 있고, 그렇게 플레이 해왔을 사람들이 많아서 갑자기 마이타가 뒷순번으로 밀리면 조금 불편한 점들이 발생할 때가 있다. 그래도 나쁜 무기는 아니니 잘 사용하도록 하자

 

R.I.P 리스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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