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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운명의 소용돌이 11주차 - 유랑 군단(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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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가 지나고 12주차에 접어들면서 운명의 소용돌이를 플레이하는 데 조금 중요한 스토리라인이 전개된다.
여관에 앉아있는 상인 청년과 주인공
격랑성에서 도망쳐 나온 난민이 불만을 제기한다. 사업, 집 모든 것을 버리고 왔으니 당연할 수 밖에... 하지만 물질적인 것만 잃은 것은 꽤나 다행일지도 모른다. 가족을 잃은 자들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으니 말이다
갑자기 대화에 끼어드는 상인.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격랑성이 이런 전쟁을 겪을 필요가 없었다는 상인. 이런 비극의 원인은 디탈리오의 잔혹한 통치에 있다고 주장한다
격랑성(해당 포스팅 참고)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문호개방이었다는 것. 개인 디탈리오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디탈리오는 그러한 깨달음 없이, 독단적으로 나라를 운영하였고 그 결과로 이어진 것이 바로 격랑성 내전이라는 것.
능력이 부족하지만 사회를 장악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 가장 활용하기 좋은 인간의 감정이 바로 "공포"이다.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공포 앞에 문호의 개방이든, 국가의 안위든 국민들은 이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결국 그 공포를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루어진 것이 격랑성의 비극이라는 것
확실히 공포심이라는 것이 국민들에게 잘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대목. 이런 내용의 연설에 국민들은 디탈리오의 직속 부대인 "츠리노히토(매달린 조직)"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꺼내들고 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상인. 오히려 자신이 이 나라의 국왕이라면, 그런 앞잡이들부터 해산시킬 것이라고 한다. 힘에 의한, 공포에 의한 통치가 아닌 평등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는 그런 국가를. 현재 일리아에는 그런 국가가 존재하긴 한다. 바로 평의회를 통한 공론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기사동맹이다.
그렇다. 일리아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일리아 침략세력 중 하나이다. 좋게 보일리가 없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상인. 기사 동맹이 이곳에 온 건 결국 결정석 광맥을 자신들의 세력 안에 포함시켜, 독점적으로 결정석을 사용하고 있는 교황과 같은 위치에 서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 정치적 이념은 작금의 디탈리오 강권보다는 낫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상인. 평등과 협상에 기반을 둔 통치방법, 이를 배워야 일리아도 평화와 국가 번영을 모두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 이에 일리아의 변화를 위해 민심의 대통합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는 상인
여기까지가 운명의 소용돌이의 큰 분기 업적인 "탁상공론" 이다.
그렇게 12주가 시작되고
스즈란 마을에 기사단 선발대가 도착한다
무장상태로 진입하면 마을 주민들이 놀랄 것이라며, 마을에 진입하지 않고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하는 여기사
아무래도 부유한 상인을 데리러 온 듯하다. 이쯤되면 정체가 의심되는 그. 어떤 상인이 그것도 기사 동맹의 최정예부대인 선발대가 와서 그를 비호하는 걸까?
그녀의 이름은 글로리아. 5성을 찍으면 방깍 괴물이 되는 무시무시한 여자이다. 그렇게 기사단은 돌아가고
에다와 외로운 소녀의 대화. 외로운 소녀는 이제 적응이 많이 된 듯하다
누가 몰래 음식을 먹다가 낸 불에 자신의 머리카락 일부가 타버린 에다. 하지만 에다는 자신들을 받아준 스즈란 마을에 무엇이라고 이야기해야 할 지가 더 고민이다. 역시 대모 에다
자신이 정리해주겠다는 외로운 소녀
그리고 그녀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아니 스즈란 꽃
그런 그녀를 보고 흠칫 놀라는 외로운 소녀. 그녀가 떠올린 사람은 누구일까? 그렇게 시덥잖은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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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운명의 소용돌이 12주차 - 적 우두머리 포획(의뢰), 무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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