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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kqtkdtlr.tistory.com/120 (아틀라스담 → 리플타이드)
트레사로 보이는 녹색 말풍선을 띄고 있는 캐릭터에게 말을 걸어보자.
트레사 그 해적들! 용서 못 해!
마을에서 뺏어간 물건들은 내가 되찾겠어!
갑자기 해적들을 용서하지 못한다며 TMI를 뱉어내는 트레사이다.
그녀의 이름은 트레사, 코스트랜드 지방의 작은 항구마을 리플타이드에서 "상인"으로 일하고 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잡화점에서 일하며 바깥에 펼쳐진 넓은 세계를 꿈꾸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난폭한 해적들에게 상품을 빼앗기고 만다.
상인의 고집을 걸고 되찾기 위해, 홀로 해적들의 아지트 「마이야 동굴」로 가려 한다.
그녀에게는 동료가 필요하다.
그러면서 트레사를 동료로 삼을 것인지를 물어본다. 예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사이러스로 스토리를 진행해왔던 것처럼 트레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마을 간 이동이 제한된다. 트레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트레사 (거실로 나온 트레사)
좋은 아침! 아빠, 엄마!상인 올네오 좋은 아침, 트레사
우리 간판 아가씨는 오늘도 활기가 넘치는구나트레사 헤헤, 아침 식사 전에 매입해올게! 상인 올네오 트레사, 잠깐만
상인에게 필수적인 3가지는?트레사 친절, 미소, 일찍 일어나기! 맞지? 상인 올네오 음, 완벽하다. 오늘도 매입 잘 부탁한다. 트레사 후후, 맡겨줘! 마리네 트레사, 조심하렴
요즘은 마을의 주점에도 해적들이 어슬렁대니까
보게 되도 가까이 가면 안 돼트레사 나도 알아.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트레사가 힘차게 밖으로 나간다.)상인 올네오 이런 이런 …
요즘 저 녀석을 보면 옛날의 내가 생각나.
훌륭한 상인을 꿈꾸며 발로 뛰던 시절 말이지마리네 어머, 트레사는 당신보다 똑똑하다고요. 상인 올네오 하하, 그건 그래.
원피스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해적을 처음 대할 때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지만, 어찌됐든 도적(賊)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 해적이 마을에서 돌아다니니 부모의 입장에서 걱정일 수밖에 없다. 트레사는 "상인"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물건을 떼오는 것이 일상이다.
어부를 만나 오늘 팔 물건을 매입하러 가자. 어부는 마을의 왼쪽의 항구에 있다. 항구로 가보자.
어부 여어, 간판 아가씨! 오늘도 일찍 왔네?
웬만한 어부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거 아냐?트레사 헤헹, 상인의 딸을 우습게 보면 곤란해
물건 살 시간을 놓치는 얼빠진 짓을 하는 건 3류거든어부 헷, 대단한데?
자, 요게 오늘 낚은거야트레사 흠흠, 청새치라… 이 시기 치고는 기름기 오른 것도 좋네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 정도에 어때?어부 그것보단 비쌀 텐데?
이런 대물은 그리 많지 않다구트레사 흐음, 아쉽네. 바늘이 내장을 다치게 한 걸 눈감아준 건데 말야 어부 … 졌다. 말한 가격에 팔아드리죠. 트레사 매번 감사! 어부 정말, 트레사한테는 못 당하겠어
어린애한테 가격을 깎이니 나도 면목이 없구만트레사 어린애 취급하지마. 나도 어엿한 성인이니까 어부 어이쿠 이거 실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트레사 나야말로!
(자! 다음은 술 매입이었지 …)
생선은 내장이 다쳐 내부출혈이 나면 값어치가 아예 없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매입해주는 천사 그 자체 트레사와 사기꾼 어부의 훈훈한 대화가 끝나고 나면, 술 매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사이러스에게는 NPC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탐색"이 있었다면, 트레사에게는 NPC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특정 금액을 지불하고 가져올 수 있는 "매입"이라는 필드커맨드가 있다. 이를 사용해보는 튜토리얼과 같은 진행이다. 우선 술을 매입하기 위해 술을 구하기 쉬운 곳! 주점으로 가보자. 주점은 마을 가운데 위치해 있다.
술은 대화를 통한 진행이 아닌, 트레사의 필드 커맨드 "매입"을 통해 얻어야 한다.
사이러스때와는 달리 돋보기 모양이 아닌 주머니와 돈이 그려진 모양에 매입이라고 적혀 있다. 매입을 눌러보면
주류 상인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 나온다. 퀘스트 진행 중이기에 여기선 50원에 살 수 있는 포도주만 나오지만, 보통의 경우 여러 아이템을 팔며, 무기류를 팔기도 한다. 우선은 50원을 지불하고 포도주를 구입하자.
트레사 좋아, 대어다 대어! 오늘은 보물도 찾아냈어
이걸로 약간은 우리 가게도 발전할까?
우리 가게는 작으니까 …
난 외동딸이고 가게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
…바다는 넓구나
가업을 이어야 하지만,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트레사이다.
어디선가 들리는 배가 정박하는 소리에 트레사는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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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PATH TRAVELER 1] 옥토패스 트래블러 1 - 트레사 1장 2편
이전 글 참고https://wkqtkdtlr.tistory.com/122 (트레사 1장 1편)처음보는 큰 배가 리플타이드로 들어왔다. 흥미를 느끼는 트레사 배가 있는 곳으로 간다.???이런 이런, 우울한 마을이군하지만 좋은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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