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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kqtkdtlr.tistory.com/122 (트레사 1장 1편)
처음보는 큰 배가 리플타이드로 들어왔다. 흥미를 느끼는 트레사 배가 있는 곳으로 간다.
??? 이런 이런, 우울한 마을이군
하지만 좋은 냄새가 나는데. 밥은 나쁘지 않겠군.
(트레사에게 다가온다.)
여어, 아가씨? 왜 그러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트레사 … 이 배, *상선인가요?
*상선(商船) : 삯을 받고 짐을 나르는데 쓰는 배상선 선장 그래, 멋지지? 난 이배의 선장이다. 트레사 저는 트레사라고 해요.
이 마을에서 상인을 하고 있어요.상선 선장 호오? 트레사 와아 … 어떤 짐이 실려있을까?
혹시 괜찮다면 보여주실 수 없나요?
상인으로서 공부를 하고 싶어요!상선 선장 크크, 좋은 눈이로군, 마치 보물이라도 보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미안하구나. 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배에 태우거든.트레사 그. 그런가요? …
(바깥 쪽에서 어떤 소리가 들린다.)
지금 그 소린? 저 잠깐 보고 올게요!
(트레사가 자리를 떠난다.)상선 선장 이런 이런, 성미도 급한 아가씨군.
바깥 세상에 대한 트레사의 갈망이 상선을 통해 드러난다. 다만 선장은 신뢰를 쌓아야만 바깥 세상에서 온 물건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제 신뢰를 쌓는 무언가의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이제 소리가 난 곳인 주점 앞으로 돌아가보자.
노점상 부디, 용서를 … 이걸 가져가시면, 생활이 … 해적 믹 헤헤, 그건 마찬가지야
우리도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말이야. 안 그래, 파트너?해적 맥 음, 우리들은 해적이다. 약한 자에게 뺏는 게 일이거든 노점상 그, 그런 … 해적 부하 두목! 저쪽 가게에서도 뺏어왔슴다. 해적 믹 & 맥 …… 해적 믹 어이, 말했잖아! 두목은 나다. 해적 맥 아니, 두목은 나다! 너는 부선장 해적 믹 앙? 해볼 테냐, 맥? 해적 맥 바라던 바다, 믹! 해적 부하 두, 두 분 다 저희들의 두목입니다! 해적 믹 칫 … 뭐 좋아. 다른 것도 더 내놔! 트레사 저, 그만하세요! 해적 믹 앙? 트레사 이 마을에서는 어부도 상인도 모두 어렵게 살고 있어요
소중한 상품을 빼앗지 말아 주세요해적 믹 뭐야? 꼬맹이군.
꼬맹이는 쳐박혀 있어. 풀피리라도 불고 있어라.트레사 가 … 가만있으니까… 해적 믹 응? 뭐야 그거, 술이냐? 해적 맥 오오, 무지게포도 술이구만?! 헤헤, 내놔! 트레사 앗! 해적 믹 꼬맹이 치고는 좋은 걸 갖고 있잖아 해적 맥 고맙게 가져가마 트레사 돌려줘!
해적 믹 & 맥이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삥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만 없던 트레사, 마을 사람을 위해 나서지만 오히려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무지개포도주를 뺏기고 마는데, 그때 마침 항구에서 만난 선장이 끼어들며 트레사를 말린다.
상선 선장 …그만 둬라 트레사 서, 선장님! 상선 선장 아가씨의 용기는 가상하지만, 말한다고 돌려주는 놈들이 아냐 해적 맥 헤헤, 그럼. 거기 그 겁쟁이 말이 맞아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빼앗는다. 이게 세상의 상식이지상선 선장 …… 해적 믹 그럼 안녕! 해적 맥 겁쟁이랑 꼬맹아
(해적들이 비웃는다.)트레사 …! 상선 선장 무리하지 마라. 다리가 떨리고 있었어. 트레사 그, 그건! 상선 선장 상인은 몸이 밑천이다. 다치기라도 하면 큰 손해라구 트레사 그렇지만… 노점상 또 당했어! 해적이면 바다로 나가란 말이야…
마을 서쪽에 있는 마이야 동굴을 소굴로 삼다니
아아… 어쩌면 좋지트레사 …
어린 트레사는 본인을 위하다 값비싼 포도주를 잃었어도 트레사의 걱정따위는 하지 않는 노점상의 인성과 해적들이 마을 서쪽 "마이야 동굴"에 터를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 곳에서의 이야기는 마무리되며, 다시 선장의 배로 돌아온다.
트레사 선장님 …
(마야 동굴로 가기 위해 서쪽으로 이동한다.)상선 선장 그쪽은 해적의 본거지라던데, 위험할 걸? 트레사 알고 있어요 상선 선장 이런 이런, 충고는 헛수고였나 보군.
어쩌려는 거냐? 상대는 해적이라구
무기는 있냐? 계획은? 맨손으론 할 수 있는 거래도 못하게 돼.트레사 하지만, 용서할 수 없어요.
소중한 상품을 빼앗다니… 못 본 척할 수 없다고요.
저에게도 상인으로서의 고집이 있어요!상선 선장 호오, 제법 풍류로군 그래. 트레사 풍류 … 라고요? 상선 선장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납득이 갈 때까지 한번 해봐라.
단, 나도 도움을 주도록 하지.트레사 네? 상선 선장 내가 가진 물건 중에,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지도 몰라.
필요한 게 있으면 주마. 물론 돈은 받을 거지만트레사 네!
상인으로서의 포부를 보여주자, 선장은 자신의 부하가 가진 물건 중 필요한 것이 있으면 가져가라고 한다.
3명의 부하가 나타난다. 각각에게 매입 커맨드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이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자.
맨 오른쪽 부하가 가지고 있는 소지품 중, 수면초가 눈에 띈다. 20£을 주고 매입하자. 물론 돈의 여유가 있다면, 모든 물품을 다 구매해도 상관은 없다. "수면초" 구매 후 상선 선장에게 돌아가자.
상선 선장 호오! "수면초"라 트레사 해적들은 술을 좋아하니까요
이 "수면초"를 술에 넣으면 어떻게든 될지도…?상선 선장 핫핫핫하! 좋은 눈이야 아가씨!
자, 가 봐. 약간은 일이 쉽게 풀릴 거라구.트레사 감, 감사합니다.
저 … 선장님은 어째서 저를 신경써주시는 건가요?상선 선장 음… 내 눈이 말하고 있거든
아가씨에겐 뭔가 있다. 라고 말이지
상인이라면 알겠지? 눈썰미란 거지트레사 후후, 그렇구나! 고마워요 선장님!
선장의 신뢰를 확인하면서 수면초를 넣을 술을 구하러 간다.
수면초를 탄 술, "수면주"를 준비하는 트레사. 이렇게 사이러스를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는 끝을 맺으며,
그런 이유로 해적들의 아지트로 가야 하는데, 도와줄 것을 묻는 트레사. 수면초를 넣은 술을 줘서 잠든 틈에 상품을 되찾아오는 작전이라며, 작전을 짧게 브리핑 해주며 동료로 추가된다. 수면주를 주러, 마을 서쪽 출구를 통해 "마야의 동굴"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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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PATH TRAVELER 1] 옥토패스 트래블러 1 - 전투시스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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