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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점 앞에는 아실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주황색 말풍선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도움이 필요한 듯하다
아실란 어라? 댁도 여행자야?
난 어떤 이유로 여행을 하는 중인데
내 이름은 아실란.
이 마을에 마물 조련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
마물 조련사의 전설에 대해
누군가에게 자세한 얘길 들을 수 없을까?
라고 이야기 하며, 마물 조련사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 다행히도 마물 조련사의 전설에 대해서는 시와르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술집으로 가면 안쪽에 전설을 말하는 노인이 있다.
우드랜드 지방의 전설에 정통한 노인으로 마물 조련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노인에게 탐색을 통해 마물 조련사의 전설 정보를 입수하도록 하자. 그리고 다시 아실란에게 돌아가면
아실란 마물 조련사의 전설을 알려주겠어?
고마워, 큰 도움이 되겠어!
"검은 숲" 일족 중에
마물과 마음을 나누는 자가 가끔 나타난다
마물을 뜻대로 조종하기 때문에
마물 조련사라 불리며, 스승에게 기술을 이어받는다
아실란 마물과 마음을 나눈다 … 아니야
아버지는 그런 느낌이 아니야 …
"검은 숲"에서 갈라진 일족으로
"푸른 숲"에도 마물 조련사가 있었다
응? "푸른 숲" 일족 …?
하지만 금단의 비술에 손을 대고 마물에 빙의되어
사람을 공격하게 되었다
아실란 이거다!!
아아, 갑자기 미안해.
내가 마물 조련사를 조사하고 있던 건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위해서야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뭔가에 조종당하듯 날뛰기 시작했어
그때 나는 봤어.
이무기 같은 게 아버지의 그림자에 휘감겨 있는 걸
그리고 아버지는 그대로 모습을 감췄어
아버지는 평소, 자신의 선조는 마물 조련사였다고 하셨어
그리고 아마도, 이 금단의 비술을
부활시켜버린 게 틀림없어
아실란 전설에선 마물에게 조종당한 "푸른 숲" 일족을
"검은 숲" 일족이 멸족시켰다고 하더군
동족을 없애야만 했을 만큼
위험한 기술이었던 거겠지 …
고마워, 한 걸음 전진했어
아버지가 마물한테 조종당하고 있다면
그 마물을 없애 구하면 될 뿐이야
나는 아버지를 구하는 여행을 계속할 거야
당신도 여행을 하다 보면 만날지도 모르지
그럼 또 보자고
아실란은 "푸른 숲" 일족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한이트는 "검은 숲" 일족인 스승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이트 스토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검은 숲" 일족은 마물을 조련하지만 자연의 법칙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푸른 숲" 일족은 이를 거부하고 마물을 조련하여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인간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하려고 한 듯하다. 이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 "검은 숲" 일족이 "푸른 숲" 일족을 모두 멸족시켰다.
아무래도 한이트 자신의 일족과 관련된 내용이다보니 앞으로의 여정 속에서도 여러번 마주칠 것이 예상된다. 이렇게 "마물 조련사의 후예 아실란 (1)"이 마무리 된다.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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