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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OCTOPATH TRAVELER

[OCTOPATH TRAVELER 1] 옥토패스 트래블러 1 - 서장

by KatioO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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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1 트레일러]

스퀘어에닉스에서 2018년에 발매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초판이다(모바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옥토패스, 8개의 길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주인공 8명 각각의 스토리 라인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다만, 이 8명의 스토리가 서로서로 얽히고설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스토리는 아니며, 각각의 스토리가 끝나면 그대로 그 캐릭터의 스토리는 죽어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JRPG의 대가 스퀘어 에닉스하면 기본적으로 BGM이 아주 탁월하며, 게임성도 나쁘지 않으니 한번씩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스퀘어 게임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먼치킨 주인공 1인 게임을 잘 만들지 않는다. 반대로 특별한 공략이 있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을 지향하지 않으니 가볍게 플레이 해 볼 것을 추천한다. 특별히 공략이 있어야만 클리어 가능한 난이도는 아니다.

그럼 NEW GAME을 누르고 시작하자.

 

시작부터 8명의 캐릭터를 선택하라고 나온다. 각각의 스토리가 따로 진행되므로 어느 누구로 먼저 시작한다고 해도 나쁘지는 않다. 한번의 전투에서는 4명의 멤버로만 진행할 수 있는데, 여기서 메인으로 선택한 캐릭터는 중후반까지는 교체가 되지 않으니 파티에서 꼭 필요한 탱커, 메인딜러 계열로 고르는 것이 좋다. 쉽게 게임을 풀어가고 싶다면, 한이트나 사이러스를 추천하며, 이 포스팅은 사이러스로 게임을 진행하고자 한다. 

 

캐릭터를 선택하면 캐릭터 직업, 커맨드, 액션과 시작 스토리를 간략하게 볼 수 있다. 사러스는 왕립학원 학자로 황녀 등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이다. 학원 생도들을 가르치던 중 서고의 책 한 권을 사라진 것을 깨달으면서 시작되는 스토리이다. 

 

우선 직업은 학자이며, 필드 커맨드는 학습이다. 필드 커맨드는 우선은 NPC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이라 생각하자. 고유액션은 예습으로 전투 시작시 상대방의 약점 하나를 랜덤하게 알려준다.

 

캐릭터 별로 직업과 커맨드, 액션을 정리한 표를 참고하자.

직업 필드 커맨드 고유 액션
사이러스 탐색 예습 - 전투 시작시 적의 약점 1개 노출
테리온 훔치기 자물쇠 따기 - 보라색 보물상자 개방
한이트 공격명령 포획 - 필드 몬스터를 포획하여 자신이 사용
프림로제 유혹 시합가세 - NPC를 전투에 활용(1명)
아펜 질문 조합 - 전투 중 약을 조합하여 회복, 공격 가능
트레사 매입 걸어서 리프 - 맵 이동시 걸어다닌 발걸음 수에 비례하여 골드 지급
올베릭 시합 방어 부스트 - 배틀 중 BP로「방어」커맨드 부스팅
오필리아 인도 가세 - NPC를 전투에 활용(1명)

모든 캐릭터들은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전투에서의 활용과 달리 NPC에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필드 커맨드라는 고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서브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필수 요소로 활용을 잘해야 하는데, 한번에 4인만 데리고 다닐 수 있으므로 파티를 계속 바꿔가는 수고를 덜기 위해선 커맨드도 웬만하면 겹치지 않게 구성해야 한다. 

 

색깔이 같은 커맨드는 사실상 같은 커맨드이다. 예를 들어 사러스의 '탐색' 은 대상 NPC의 개인정보를 조사하는데, 이는 같은 색깔로 되어 있는 아펜의 '질문' 과도 같은 기능이다. 다만, 탐색은 확률적으로 발동하며, 질문은 무조건 성공하지만 레벨이 낮으면 질문자체를 하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다. 테리온의 훔치기도 NPC로부터 아이템을 훔쳐오지만 확률적으로 발동하는 반면, 트레사의 매입은 NPC로부터 아이템을 받지만 돈이 들어간다. 이런식으로 얻어내는 결과물은 같지만 그 과정이 서로 다르다. 대체로 위쪽의 사이러스, 테리온, 한이트, 프림로제는 확률적으로 발동하며, 아래 아펜, 트레사, 올베릭, 오필리아는 레벨에 따라 제한이 존재한다. 

 

이런 확률이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사실 게임을 초반부터 쉽게 풀어나가는 방식들이 존재한다. 1%라도 결국 수십번 도전하면 언젠가는 성공하므로, 세이브 로드를 이용하여 좋은 무기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게임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부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확률이 30%이하인 것에 대해서는 도전하지 않는 제약을 두고 시작할 것이다. 

 

그럼 사이러스로 출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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