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아사쿠사2

[도쿄 아사쿠사] 유모차를 끌고 아사쿠사의 명소, 센소지(浅草寺)에 다녀오다. 우에노와 더불어 다이토구(台東区)에서 관광지로 잘 알려진 아사쿠사(浅草)에 위치한 절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침략을 당한 경우가 드물고 내부 싸움도 에도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어느정도 진정되어 유적지가 외세에 의해 불타버리거나 사라진 경우가 드물지만, 도쿄만 놓고 보면 역사적으로 간토 대지진과 태평양 전쟁으로 유적지라 할 것들은 거의 다 소실됐다고 보면 된다. 센소지도 마찬가지로 전부 소실된 것을 1960년에 들어서 재건한 것으로, 본당은 무려 콘크리트로 지었다. 아사쿠사(浅草)와 센소지(浅草寺)가 한자가 서로 같아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센소지의 "지(寺)"는 절이라는 뜻이므로 애초에 浅草(아사쿠사)-寺(절) 이렇게 보는 것인데, 센소지로 읽는 것이 맞다. 이러한 절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 2024. 3. 19.
[도쿄 아사쿠사(浅草)]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전망대 아사쿠사(浅草)는 간토 대지진에서도 살아남은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그나마 “아 여긴 외국인들 대놓고 오라고 만든 곳이구나.”라고 느껴지는 곳으로, 센소지와 그 앞의 상점가(나카미세도리, 仲見世商店街)가 유명하고 근처에 스카이트리가 있다. 센소지의 정문 가미나리몬(雷門) 앞에는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가 있다.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들의 역사 등을 소개해준다. 건물이 특이하게 생겨, 가미나리몬에서 보면 모를 수가 없으며, 총 8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수유실도 있으며, 6층에서는 음식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도 존재하므로, 아이가 있어도 충분히 안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8층에 위치한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전망대이다... 2024. 3. 17.
반응형